탈북여성 인권 실태 조사 - 중국 연길 출장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북한을... 지난 8월 탈북여성 인권 실태 조사팀과 함께 중국·북한 국경지역을 다녀왔다. 탈북여성들을 만나 남한에서의 정착과정을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오던 연구자들은 그들의 삶 속에 탈북 당시의 경험이 무겁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탈북여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인터뷰 과정에서 주요하게 언급되는 중국 연길 지역과 두만강 국경지역을 다녀오기로 했다. 평소 탈북여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그 소식을 듣고 함께 가겠다며 덜컥 따라 나섰다. [사진1] 연길 번화가, 간판에 한글과 한문이 병기되어 있다. 간판 색은 붉은 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길림성에 있는 연길은 전체 약 210만 인구 중 80만 정도가 조선족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인지 연길 시내의 모..
공감이 하는 일/법제개선 및 연구조사
2009. 9. 1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