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변호사 자립지원사업 후기 – 초보 공변, 2년간의 좌충우돌 성장기 / 송지은_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변호사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에서 상근 변호사로 일하는 송지은입니다. 공익변호사 자립지원사업에 선정되고 띵동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 하면서 조금은 낯설고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년 인권단체에도, 성소수자 인권단체에도 상근 변호사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처음 일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상근하는 변호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일을 하자고 다짐하며 의욕만 컸던 것 같아요. 일을 시작하고 한 달 동안, 그동안 띵동에서 이루어진 모든 상담 기록을 읽고, 법률이 문제되거나 범죄, 인권침해 상황과 관련된 상담사례를 모두 분류, 정리했습니다. 2017년까지 띵동의 위기지원 중 법률지원으로 체크된 것은 1건에 불과했지만, 실제 600건이 넘는 상담기..
공감이 하는 일/공익법 교육·중개
2019. 5. 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