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 칼럼] 강한 정부가 필요한 네팔에서 국제인권활동
지난 8월초에 고려대학교 국제인권클리닉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지원과 학교의 지원으로 네팔에서 활동하였다. 네팔에서는 2006년 시민혁명을 통해 왕정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문제는 누가 성공했는지 주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당시 모택동주의자들이 무장투쟁을 벌였지만 이들의 무장투쟁이 결정적이지는 않았다. 시민혁명 이전 네팔의 개혁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공산당이 있었지만 모택동주의자들이 무장투쟁을 선언하고 떨어져 나오면서 제1당의 지위를 모택동주의자들에게 빼앗긴 상태였다. 사회민주주의노선을 가진 세력이 시민혁명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정국을 주도할 정도의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08년에 제헌의회가 총선에 의해 세워졌고 위의 세력들은 서로를 지배하지는 못하고 견제만 할 수 ..
공감의 목소리/공감통신
2011. 11. 1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