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인터뷰] 나눔이라는 물음표, 공감이라는 북극성
“영화 「친구사이」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분류 결정처분 취소 승소판결, 축하드립니다.” 습기를 머금은 풀포기와 향긋한 흙냄새가 반가운 비 갠 토요일 오후, 인터뷰를 위해 자리를 잡자마자 공감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공감과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당시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사건의 좋은 소식을 들어 더 기쁘다고 말하는 서창효 기부자. 특별인턴으로 공감에 힘을 더하였고, 지금도 기부로써 소중한 연을 이어가는 그를 만났다. 진심 그는, “(물론 주변에) 다양한 봉사단체가 있지만 ‘법조계’에도 선한 일을 하는 단체가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 ‘공감’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연수원 방학기간을 기회로 공감이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하고자 장서연 변호사에게 메일을 보냈고, ‘우선 와보라’는 장 변호사의 권유로..
기부회원 이야기
2010. 9. 16.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