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인터뷰]소중한 인연, 공감 이어가기 - 가족 기부자 김정익, 최호정, 김효민, 김지효 님
“이 지구상 어느 한 곳에 요만한 바늘 하나를 꽂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밀씨를 또 딱 하나 떨어뜨리는 거야.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그 바늘 위에 꽂힐 확률... 지금 니들 앞에 옆에 있는 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로 만난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 만난거다. 그걸 우린 인연이라고 부르는거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인우(이병헌)가 학생들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 인연의 소중함을 잘 표현해준 인우의 말처럼 공감과의 소중한 인연의 끈이 김정익 기부자에게 닿아 있다. 그의 아내 최호정 기부자와 효민, 지효 남매에 까지. 인연의 시작 “2008년 경이였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 어떤 후배가 들어왔는데, 그 친구가 자신의 꿈을 위해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어요. 워낙 좋은 친구라 퇴사 후..
기부회원 이야기
2011. 10. 7.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