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변의 미국생활기 36] 영화 ‘포화 속으로(In to the Fire)’ 시사회
지난 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내가 소속해 있는 아․태연구소 주최로 아직 개봉되지 않은 한국영화 ‘포화 속으로’의 첫 시사회가 열린 것. 6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포화 속으로’는 6. 25 전쟁 당시 포항을 지켰던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차승원, 권상우, 빅뱅의 탑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113억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시사회 코디네이터를 맡으신 연구소의 헤더 안 선생님은 시사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태산이셨다. 시사회 직전까지 영화 편집이 안 되고 있었고, 자막 번역이 진행 중이었으며, 영화사 쪽에서 DVD로 상영할지, 16㎜로 상영할지도 결정이 안 되어 있었다. 또한 2년 전 2008년에..
공감의 목소리/공변의 일상
2010. 6. 3.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