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환영하며 -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
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퀴어문화축제가 6월 7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막합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일상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성소수자들이 바로 주변에 함께 있음을 드러내는 날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상관없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다양한 삶, 사랑과 만납니다.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진실하게 표현하여 알리는 소중한 자리기에, 축제가 열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 인권보장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 서대문구청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추모를 이유로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퀴어문화축제의 행사 승인을 취소하였습니다. 위의 조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6월 2일 월요일 오전 11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제15회..
공감이 하는 일/법제개선 및 연구조사
2014. 6. 5.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