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참정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관후기 _ 김승지 (공감 27기 자원활동가)
관련기사 : 웰페어뉴스 / 장애인 참정권, 국가가 반드시 보장해야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라는 헌법 제24조에는 차별이 없는듯하다. 선거하면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는 생각에 유난히 설렜던 18대 대선이 떠오른다. 이미 지방선거와 총선이라는 두 번의 큰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유독 18대 대선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것은 국민의 대표를 뽑는다는 것이 그만큼 크고 의미있어 보였기 때문 아닐까 싶다. 비록 내가 뽑은 후보가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내 선택이 담긴 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참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는 참 어리석고 이기적이게도 그 투표용지가 모두에게나 평등한 줄 알았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누구나 계단을 오를 다리가 있으며, 누..
공감이 하는 일/자원활동가 이야기
2018. 3. 29.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