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씨가 예비 법조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19일에 열린 첫 번째 강좌는 라는 주제로,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총괄 상임이사가 열었습니다. 이 시간은 박원순 이사의 강의라기보다,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과 함께한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수성을 갖고 보면 모든 것이 인권이다 "원순씨라고 불러주세요" , 박원순 이사의 첫 당부였습니다. 멸종된, 멸종되어가는 동물의 이름을 부르는 운동을 하신다며 '도요새'로 불러도 된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호칭 문제에 대해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대법관을 마친 사람에게도 계속 '대법관님'이라고 부르면서, 계속 '대법관'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우스운 상황. 인권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삶 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와 같은..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5. 16:44

차별, 게 섰거라! 두 번째 참여마당의 주제는 였습니다. 제목부터 남다른 이번 시간은 인권교육센터 '들'의 영원 활동가께서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전 간단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냈습니다.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놀이 시간을,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ㅎㅎ 이어서 각 모둠별로 모여 앉은 참가자들에게는 영화 포스터 혹은 팜플렛이 주어졌습니다. 인권감수성을 머리와 눈에 담고 그 포스터 속에 숨겨진 '차별'을 찾아내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졌지요. 참가자들은 각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토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차별과 인권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그 고민의 흔적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5. 16:39

장애에 대한 차별, 나는 자유로울까? 장애인권 장애인권에 관한 주제마당은 박옥순 장애인차별금지법추진연대 사무국장과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가 진행하였습니다. 박옥순 사무국장님의 진행으로 먼저 모둠별 활동을 가졌습니다. 장애에 대해 이루어지는 차별과 인권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보냈지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차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지고 있는 차별을 깨닫고 차별을 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국민을 성숙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그 밖에 장애 차별과 우리들의 편견에 대한 강연도..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5. 16:23

이주여성의 날개 찾기 여성인권 인권법 캠프의 두 번째 주제마당은 여성인권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이주여성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는데요.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와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님께서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횡성지역 이주여성들이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을 토앻 만든 『횡성의 여성, 카메라를 들다』라는 작품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디나씨의 「날개(Wings to Fly)」라는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16분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슈의 당사자인 이주여성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요^^ 상영이 끝나고 시작된 강연에서, 김현미 교수님께서는 “국제결혼의 전 지구적 젠더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국제결혼 관행이 당면하고 ..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5. 16:09

살만한 주거의 조건은? 주거권 주거권에 대한 주제마당은 공감의 차혜령 변호사와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인 미류씨에 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먼저 ‘살만한 주거의 조건’과 관련된 빙고 게임을 하면서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살만한 주거의 조건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빙고 게임을 마친 후에는 미류씨에 의하여 주거권의 내용에 대하여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주거권의 개념 요소로서 쾌적한 주거환경, 설비 및 서비스 접근, 적당한 위치, 문화적 적절성, 점유의 법적 안정성, 지불할 만한 주거비, 차별금지와 취약계층 우선의 원칙 등을 제시하였습니. 그리고 이를 실현할 국가의 의무가 있음을 언급하였지요. 이에 비추어 한국의 주거권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하셨어요. 고시원, 쪽방 등을 비롯..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5. 16:06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9. 2. 24. 15:39

공감 인권법 캠프 참가자 후기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08. 11. 17. 15:41

[기부자편지] 어제는 길지 않은 시간이나마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 얼굴본지 벌써 1년, 그리고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것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것 같아 만나기 전엔 솔직히 조금 긴장했었다. 그런데 어색하기는커녕, 수업이 끝나고 학회실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 다음 날 다시 만난 것처럼 자연스러워서 신기했어. 지금 네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사실은 너와의 신나게 이야기를 하는 도중 마침 공감으로부터 기부자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야. 나 같은 무심한 저액기부자가 기부자편지를 써도 되는 걸까 당혹스럽기도 해서 돌아가는 버스에서 어떤 내용의 편지를 과연 누구에게 써야 할까 골똘히 생각했었어. 그런데 너의 이야기가 내 인상에 강하게 박혀서일지, 공감에 ..

기부회원 이야기 2008. 4. 1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