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변의 미국생활기 14] 미국 사람들은 친절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얘들을 초등학교에 데려다주는 건 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이다. 주로는 차를 태워 보내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함께 걸어서 학교에 간다. 학교 가는 길은 한적한 2차선 도로이고 Los Altos시에서 조성한 산책로도 있어서 학교 등교시키는 학부모들 뿐 아니라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도 종종 마주친다. 마주치는 이들의 대부분은 웃음을 지으며 "Hi.", "Good morning.", "Hello." 등으로 인사를 건넨다. 물론 전혀 모르는 이들이다.^^~ 그들이 인사를 건네면 나도 무뚝뚝하게 지나갈 수가 없어서 그들을 따라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건넨다. 미국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훈련이 되어서인지 때로는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모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공감의 목소리/공변의 일상
2009. 11. 18.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