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외국에서 온 그대! - 김현미 교수님과 함께한 공감 월례포럼 '내 안의 인종주의 마주하기'
“당신은 인종주의자입니다.” 아니, 내가 인종주의자라니... 소스라치게 놀라 질겁하며 강력히 아니라한다. 뜬금없는 이 한마디에 불쾌하다 못해 억울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인종주의’라는 말이 불편한 것일까. ‘인종주의자’가 무엇을 뜻하기에 단숨에 ‘아니’라고 부정하게 되는 것일까. 이번 공감 월례포럼에서는 우리가 이 불편한 한 마디에 “난 정말 인종주의자가 아니야” 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것인지 차분히 그리고 냉철하게 고민해보고자 ‘내 안의 인종주의 마주하기’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님과 함께하였다. 1월 14일 저녁, 예상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월례포럼 참가자 90여 명이 우리에게 내제된 인종주의를 용기 있게 마주해보고,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책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자 ..
공감이 하는 일/공익법 교육·중개
2014. 1. 24.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