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 어떻게 ~? - 2018 여름 공감 인권법캠프 참가 후기_박선아
‘난 인권운동 못하겠다.’ ‘인권도 중요하지만 내 밥 좀 챙기자.’ 부끄럽지만 이게 제가 공감 인권법캠프를 신청한 이유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제 꿈은 인권변호사였고, 법을 사용해 세상의 부조리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면서 인권운동에 지쳐 2학년 1학기를 끝내기 전까지 전 대학교에서 학생*소수자 인권위원회 활동, 반 내규제정 운동, 성폭력 사건 특별위원회 활동, 각종 자보쓰기, 학교 장애인도우미, 장애인권동아리활동, 사회공헌단 활동으로 ‘녹두 고시촌 공동체 만들기’, 그리고 각종 인권세미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짧은 1년 반 만에 인권활동들에 지쳐 버렸습니다. 내규를 만들자고, 인식을 바꾸자고 해도 어떤 세상의 인식도 바뀌지 않는 것 같고, 심지어는 저와 가장 가까운 ..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2018. 8. 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