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면해선 안 될 ‘불편한 진실’ - 공감 자원활동가들의 작은 세미나 후기
또 한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서비스의 천안센터 하청 노동자 고(故) 최종범 씨가 과도한 노동조건, 사측의 부당한 대우 등에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자가 부당한 죽음을 맞이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산센터의 조씨 역시 사측의 부당한 대우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을 끊었고, 칠곡센터의 임씨는 과로로 인한 뇌출혈이 발병해 사망했다. 이들 모두 사측의 실적 압박,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심각한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고 사망했다고 한다. ‘초일류 기업’ 삼성에서 이처럼 수많은 노동자들이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은 삼성 특유의 무노조 경영과 무관하지 않다. 고(故) 최종범 씨의 동료들은 사측에서 조합원에 대한 심각한 노동탄압이 있었음..
공감이 하는 일/자원활동가 이야기
2013. 11. 2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