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 - 공익제보를 말릴 수밖에 없는 이유
어떤 분이 찾아와서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심각한 비리가 자행되고 있고, 가만히 있는 것은 그 동안 살아온 원칙이나 양심상 도저히 허락되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상담해 온다면 망설임 없이 가만히 계시라고,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이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조언할 것이다. 왜냐하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직을 배신한 사람,” “혼자서 튀고자 하는 사람,” “혼자서 잘난 척 하는 사람,”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사람”으로 몰리게 되는 것은 물론, 조직의 철저한 응징을 받게 되므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것은 물론, 일 대 백의 싸움을 계속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와 같은 각오는 누구에게도 요구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가는 상당한 예산을 들..
공감의 목소리/공변의 일상
2011. 1. 1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