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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세 번째 만남 이야기

공감이 하는 일/공익법 교육·중개

by 동-감 2012.08.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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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4일, 인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기가 카페 ‘싸롱 마고’를 가득 채웠습니다. 김지하 시인이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드신 이 카페에, 오늘은 인권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모였네요.

3회를 맞는 이 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주어, 자리가 부족했어요.

오프닝으로 공감이 준비한 홍보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새 날아, 둥지 날아’라는 인사하기 게임을 진행했어요. 술래가 된 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했는데, 인권변호사가 되겠다고 한 학생들도 꽤 많았답니다.

 

첫 번째 연사로 장서연 변호사님이 강연을 하셨어요.

변호사의 역할과 공감 탄생 비화를 얘기해 주셨어요. 객석이 후끈후끈해짐을 느꼈답니다.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시며 학생들과 교감하셨고 강연의 내용도 알차서, 이 강연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으신 황필규 변호사님께서는 처음부터 학생들에게 마이크를 갖다대시는 파격을 보이셨습니다. 학생들은 당황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황변호사님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는다는 세 개의 질문, “①어쩌다 이 길을 선택했느냐? ②그래도 꿈이 있었을 텐데? ③끝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라는 물음에 “①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초심이 변하지 않았을 뿐이고 ②나는 매 순간 꿈을 이루고 있으며 ③안 보이기에 끝까지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 객석의 분위기는 감동으로 술렁였답니다.

예상과 다르게 학생들의 부모님 몇 분께서 게임과 강연에 줄곧 함께하셨는데요, 같이 열중해 주시는 모습이 행사를 더욱 빛내 주셨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뇌 구조 그리기’라는 종이를 나눠 주었습니다. 인권에 대한 그 학생의 생각을 볼 수 있게, 단어와 단문들로 뇌 구조 그림을 채우도록 유도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종이를 가지고 미리 편성된 모둠으로 이동했습니다.

세 모둠에는 각각 공감 변호사님들이 계셔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중간중간 코멘트를 해 주셨습니다. 소라미 변호사님께서도 모둠을 맡아 세 분의 변호사님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시간이 한시간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약속된 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우리 모둠은 아직 얘기할 게 더 많은데!”라는 불만을 터뜨릴 정도로 참가자와 구성원들의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학생들도 아쉬웠나 봅니다. 설문지 작성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공감 사무실을 구경하고, 공감 구성원들과 사진을 찍고 나서야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이번 겨울에도 공감은 청소년들을 만납니다. 다음 만남도, 그 다음 만남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정리 : 이상효 (공감 15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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