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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국제인권 후기 - 황필규 변호사님

공감이 하는 일/공감 인권법 캠프

by 비회원 2011.0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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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인권캠프를 다녀와서......

유난히 추웠던 올해겨울,그러나 남산유스호스텔을 찾아가는 그날은 따뜻하기만 했습니다.
로스쿨 입학후 처음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이루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떨리는 맘으로 졸려운 눈으로 1월16일 밤12시에 공감캠프신청서를 보내고, 드디어 참여할수 있다는 반가운 메일을 받아들었죠. 하하


캠프 첫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약간의 긴장감과 캠프에 대한 기대감, 처음 대하는 참여자들과 몇시간의 어색함은 참여마당을 통해 새둥지게임을 하며 서로 몸으로 부딪히며 사라지고,곧 공감하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후, 주제마당1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외시공부를 하면서 국제법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가끔 주말에 대학로에 가면 동성고앞에서 일주일동안 힘겹게 일하다가 한번씩만나서 서로 음식도 나눠 먹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던 이주노동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때는 용기가 없었고, 지난번 베트남신부의 기사를보며 기회가 되면 국제인권법에 대한 공부를해서 국제기구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국제인권마당을 선택했습니다.

국제인권마당은 너무나 선하고 온화함이 느껴지는 황필규 변호사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국제법 그중에서도 특히 국제인권법의 성장과정과 국제인권기준의 의의,내용과 한계를 말씀하시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소말리아 해적문제, 캠프당시 표류해서 우리나라에 오게된 북한주민들 문제도 이슈가 되었으므로 만약 북한이탈주민들이 다른나라에 난민신청을 하게 되면 정치적박해인정을 근거로 난민의지위를 인정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등 전반적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후에는 참여자들이 세모둠으로 나누어 세가지 사례에 대해 고민한후 빈약한 지식이지만,각각 피고 원고측이 되어 국제법과 국내법에 근거하여 각각의 주장의 타당성에 대해 토론, 발표를하고 변호사님이 각각의 사례에 대해 개략적인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제3모둠으로 다국적기업의 해외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것이었는데, 일방적으로 듣는 강의보다 잠시라도 케이스에 대해 생각해보고 혼자의 생각이 아니라 변호사님이 돌아다니시며 조언을 해주시면 그것에 힘입어 조원들과 얘기나누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통해 배울수 있어서,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에서만 접했던 일들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 있어서 국제인권마당은  제게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변호사님이 말씀하신대로 국제법은 그자체가 완성된법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과정에 있는  soft law이며 어느정도 역사적 정치적 산물이며, 가장 문제는 국내법과는 달리 강제력과 집행력을 결하고 있어 실질적인 힘이 없고,UN이나 국제기구들의 구조적인 한계로 각 국가들의 선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그러나 한계는 있지만 끊임없이 국제인권에 대해 노력하는 NGO분들처럼 같이하려는 움직임으로  국제인권을 위해 노력해야할것입니다.

국제인권마당을 경험하면서, 소명에서 실무수습을하는 후배가 애기해준 아이티에서온 사람이 난민신청을 하는 과정을 듣고 그리고 8년을 수단에서 졸리신부님으로 수단아이들과 함께하셨던 이태석신부님의 울지마톤즈를 보며 그리고 1박2일에서 설특집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가족상봉을 보며 감동을 느낀만큼  주위에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할수 있는 기회를 갖는것도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모든사람은 평등하니까요....

"세상 모든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위에서 길을 잘못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걸릴까봐 조급하다.하지만 우리들도 낯선길을 해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것인지 잘알고 있다
그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2박3일 공감 제게는 로스쿨생으로서의 첫경험이었고 겸허와 감사, 실천,함께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훗날 변호사나 그 외의 일을 하더라도 잊지 말아야할 소명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했던 참가자분들 그리고 실천이라는 단어를 몸에 와닿게 해주셨던 인턴분들,변호사님들 감사했습니다



글_ 4회 인권법캠프 참가자 홍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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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5 01:38
    참석하고 싶었던 강연이었는데 못갔어요..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