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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신임이사장 인사말] 공감을 많이 응원해 주세요! - 전수안

공감 소개/공감구성원 소개

by 공감이♬ 2016.03.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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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경환 전임 이사장으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아 새로 이사장이 된 전수안입니다.

제가 뭐 릴레이 선수는 아니지만요.

 

요즘은 우리 사회에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프로보노 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원래는 미국의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것에서 유래하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기술·경험 등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전문가에 의한 자원봉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 공감의 식구들도 모두 봉사 정신과 열정, 전문가적 지식과 경험으로 뭉친 프로보노 활동가들입니다. 게다가 자신들이 돕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사명감과 정의감이 넘쳐서, 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원래 비밀인데, 자발적 열정페이도 기꺼이 감수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좀 이상한 사람들이기도 하답니다.


 

작가 루쉰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지요. 공감은 2003년 12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공익변호사의 길을 개척하였고, 지금은 여러 공익변호사와 단체들이 그 길을 따라 함께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감은 길 없는 길에 첫 발을 내딛던 그 때의 그 열정으로 소수자와 약자의 권익 보호, 분쟁의 종식, 화해와 치유를 향한 여전히 쉽지 않은 이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정호승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답니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공감의 식구들도 우리 사회에 그런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들고 지친 이들이 달려와서 위로받고 꿈을 되찾아가도록 힘껏 부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을 아끼고 지켜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응답하기 위해 더 큰 용기를 내고 더 많이 헌신하겠습니다.

 

부디,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공감 신임이사장 전수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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