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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환영하며 -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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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퀴어문화축제가 6월 7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막합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일상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성소수자들이 바로 주변에 함께 있음을 드러내는 날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상관없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다양한 삶, 사랑과 만납니다.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진실하게 표현하여 알리는 소중한 자리기에, 축제가 열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 인권보장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 서대문구청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추모를 이유로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퀴어문화축제의 행사 승인을 취소하였습니다. 위의 조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6월 2일 월요일 오전 11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환영하는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종걸(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김일숙(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 권수정(민주노총 여성위원장), 이상윤(건강과 대안 책임연구원),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를 포함하여 총 9분의 발언이 있었고, 총 263개의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환영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퀴어문화축제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후원 속에서 성장하였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슬픔은 국가적 추모나 야외 행사 취소로 극복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규정된 애도와 슬픔의 방식으로 이전에도 여러 행사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취소 결정은 그렇게만 볼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강명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위 취소 결정은 자의적으로 형평에 어긋납니다. 퀴어문화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서대문구청 주최의 우리동네음악회, 아름다운 교회 주최의 홀리페스티벌 등 다른 행사들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취소 결정은 특정 세력의 부당한 요구에 불복해 행정부가 스스로 결정을 번복한 선례를 남긴 것입니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부당한 승인 취소 결정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교통 통제 및 장소 사용 승인 취소를 철회하고, 퍼레이드 개최에 예정되었던 협조와 승인 사항을 이행해주시기를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다른 축제는 돼도 퀴어문화축제는 안 된다는 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서대문구청이 통보한 사유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왜 퀴어문화축제만이 행사 취소 처분을 받아야 합니까?

 

지난 며칠간 몇몇 기독교 동성애 혐오 단체들은 서대문구청의 게시판에 왜곡된 정보와 혐오의 글을 올려 왔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항의 전화를 하는 등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방해하기 위한 집단적 민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봉정숙(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차별과 혐오에 기반을 둔 민원에 굴복해서 정당한 절차에 의해 결정된 행사를 취소시킨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민원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서대문구청은 이 행사는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결정된 행사이니 당신들의 민원은 적절하지 않다, 옳지 않다고 대응했어야 합니다. 시민의 권리를 이렇게 무참히 짓밟는 공공기관이 존재해서야 어떻게 우리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미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취소 처분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자신을 존중하고 자긍심을 가지며 살아가는 귀중한 존재들이 성소수자 인권의 억압적인 현실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 목소리를 내는 날입니다. 서대문구청의 위와 같은 조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수자 인권 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이 때문에 이를 단순한 행사 취소로도 볼 수 없습니다.

 

이원재(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소장)은 "성소수자들의 죽음으로, 국가폭력으로, 사회폭력으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자들의 폭력으로 시작한 것이 퀴어퍼레이드입니다. 죽음의 퍼레이드였고, 생명을 주장하는, 삶의 다양성을 주장하는 퍼레이드였어요. 축제라는 것은 인간공동체의 희로애락을 다루는 것이며, 많은 죽음을 애도하고 수많은 고통을 나누는 것이 축제의 역사, 인간의 역사입니다. 왜 퀴어문화축제가 세월호 참사 때문에 할 수 없습니까? 서대문구청은 아무런 지식, 문화적 맥락, 최소한의 민주주의적 상식, 행정의 기본도 없는 겁니다."라며 시대착오적인 결정을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박김영희(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여전히 우리 사회는 가진 자, 목소리 큰 자, 권력 가진 자들의 편인 세상이고, 성소수자라는 것 때문에 장애인이라는 것 때문에 가지지 못 했다는 것 때문에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존재할 수 없는 이 사회에서 단 하루 한 번 퍼레이드 해보겠다는 데 그것을 막는 이유가 뭡니까? 6월 7일 서대문구청이 허가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일 겁니다. 그 하루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모일 것이고, 그날 우리는 퍼레이드 합니다. 꼭 할 겁니다. 우리는 차별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그날 다시 한 번 확인하겠습니다. 서대문구청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신 똑바로 차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서대문구청 올 때, 더 많이 와서 더 많이 우리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라고 발언을 마쳤습니다.

 

퀴어문화축제는 누가 허가하고 말고를 결정할 수 있는 축제가 아닙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올해도 반드시 개최될 것입니다. 외면하고 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내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더 두려워하십시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합니다.

 

_박선희(19기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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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2014.06.11 00:19
    헐 19금 옷입고 반대파 앞에서 일부러 뽀뽀하고 지나가는 꼬마에게 콘돔주고 말리는 할아버지 밀쳐내고 귀에 징쳐대는것이 소수가 할 일인가요?
    리버티헤럴드 게이 라고 검색창에 치면 진짜 기사가 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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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1 10:53
      소수가 할 일 다수가 할 일이 정해져있나요? 진짜 기사같은 소리 좋아하시네요 사이비 집단에서 삼류도 못되는 찌끄래기같은 글 써서 게시하시나 본데 같지도 않는 소리하지마시고 사라져주세요ㅎㅎㅎㅎㅎ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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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9 14:13
      퀴어퍼레이드 이야기하는데 헛소리하지맙시다 소수가 할 일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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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7 11:48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지난 4. 13. 총선에서 주인(국민)의 엄중함과 위대한 선택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 드림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 오는 대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오는 대선에서의 선택은 더욱 중요함니다 사상 찾아보기 힘든 선택 지금까지의 관습과 관념을 초월하는 그러한 위대한 선택(정치혁명)이 필요함니다 오는 대선에서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들의 선택이 지금껏 신물이 나게 보아왔던 종래의 구태적인 정치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 정치의 혁명을 이루어 수천년이 이르도록 이루지 못한 우리 모두가 잘사는 세상 이제 우리 모두가 잘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느냐 나아가지 못하느냐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그러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들께서 지난 총선에서 주인(국민)의 엄중함과 위대한 선택을 하여주심 같이 오는 대선에서도 주인(국민)의 엄중함과 위대한 선택을 하여 주실것임을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함니다 감사함니다

    김 정권 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