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감 자원활동가 17기 수료식 현장!!

공감이 하는 일/자원활동가 이야기

by 공감이 2013. 9. 2. 10:31

본문

 

지난 8월 28일, 공감 사무실에서는
공감 17기 자원활동가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오티에서 수줍게 인사 나누고, 활동 처음 시작하며 서로 알아가던 3월.
점심시간에 함께 벚꽃 구경하며 이야기 나누던 4월의 어느 날.
월례포럼 열심히 준비하고 뒤풀이에서 웃고 떠들던 5월의 어느 날.
외부활동 나가서 현장의 열기에 흠뻑 취했던 6월의 어느 날.
여름 캠프 준비로 분주하던, 그리고 캠프 참가자들의 열기를 보며 뿌듯해하7월의 어느 날.

여름엔 최고로 덥기로 유명한 공감 사무실에서 보낸 뜨거웠던 8월.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고 보니 함께해서 더없이 신났고
하루하루 같이 웃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공감 활동을 마치는 17기 자원활동가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설정은

공감 밖에서 보면 아주 대단하고 선한 일들이
공감 안에서 보면 아주 평범하고 흔한 일들이었습니다.
알고 보면 당연한 것들을, 알지 않아도 당연히 여기는 세상을 위해
공감과 영원토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예솔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정의 폭이 넓어지고,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동경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워갑니다.
자원활동가로 활동한 기간은 6개월뿐이지만 공감의 희망을 그리는 길에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로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송민주

공감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당연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준석 
처음 ‘공감’을 알았을 때 시작된 떨림은 지원서를 써내려갈 때,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 첫 출근을 기다릴 때 그리고 수료식 소감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강렬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방향성을 잃고 힘들어하던 저를 공감은 따뜻하게 품어주었고 새로운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공감에서 받은 희망의 기운을 세상에 전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수료식이 공감 활동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OB활동의 시작이듯, 우리 17기 동기들도 공감과 헤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 응원하며 함께 희망의 길을 걸어갔으면 합니다. 
  


김덕현 
공감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업무를 조금이나마 도와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배워가고 얻어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공감 사무실에 다급하게 전화를 하시는 분들, 사무실에 상담을 오시는 분들, 토론회나 회의에서 공감의 도움을 요청하시는 분들을 보며, ‘공감’이 있다는 게 정말 큰 다행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이상한(?) 세상에서, 차근차근 공감을 통해서 더 큰 공감을 향해 나아가고 계신 모습들이 멋집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임석민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자로서 공감 자원활동가 생활은 감사한 날들이었습니다.
실제 어떻게 사건을 맡고 진행해 나가는지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고,

개인적인 목표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공감 활동하면서 예쁜 아기도 태어났어요!!
우리 아기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겠습니다.
항상 기억하고 응원합니다.

 


김지홍
자원활동가로 뽑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었는지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도 전에 수료합니다. ‘수료’를 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달려가라고 바톤을 쥐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선택의 갈림길에 놓일 때 생각 날 얼굴들이 저의 결정을 독려해 주실 것 같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뛰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셨던 공감 구성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영동

6개월간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개월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6개월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공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앞으로도 쭈욱 함께이기를 기대합니다.
공감이 만들고 걷는 그 길, 항상 응원합니다. 아니, ‘함께’ 걷겠습니다.

 

 

조현찬

대학교에 오고 나서 가장 충실하게 보낸 반년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을 반년이었습니다.
경영학과 학부생인 저의 삶을, 몇 권의 책이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공감은 탄탄한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바뀐 방향의 핵심은 결국 ‘베푸는 삶’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제가 갈 길에 대한 확신은 막연한 상태지만, 꾸준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임상옥

오티, 월례포럼, 캠프 등 굵직굵직한 일들도 기억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지만, 창 너머로 보이던 창덕궁의 풍경, 점심시간에 갔었던 식당들과 같이 소소한 일들도 쉽게 못 잊을 것 같아요. 특히 오후에 졸릴 때, 옆과 앞뒤에서 들려오던 열정적인(?) 키보드 치는 소리 덕분에 졸지 않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도 공감에 와서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과 자원활동가들 덕분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동안 제 생활의 에너자이저였던 공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보이게,
보이기만 했던 것들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도와준 공감. 감사합니다.


 
김예슬

6개월이 정말 짧았습니다. 그동안 망설인 것이 후회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공감 자원 활동은 제가 원하는 바를 '하고 있다', '다가가고 있다'는 행복감을 주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는 것은, 그 사람이 저와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괴로운 일이었고, 오랜 기간 겪어온 내적 갈등도 공감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되었지만 그러한 갈등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았고, 존경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믿고 그러한 방향으로 사회를 조금씩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공감 자원 활동은 여기서 마무리되겠지만 계속해서 제 삶의 동력으로 남을 것입니다.

 

 

봉황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일한다는 충격적인 말을 남긴 공감 덕분에 저도 행복하기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었습니다. 지치고 힘들다고 투덜거릴 때, 그 나이 때는 그런 거라고 토닥여 주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주신 공감 구성원분들, 감사합니다. 그저 이런 공간이 있고 그 공간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 세상을 함께 할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 지난 6개월간,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이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황영호

매일 공감으로 가는 길이 선물이었습니다.
두근거림을 간직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이제 선물 하나가 사라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앞섭니다.
늘 소중한 경험과 행복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겠습니다.

 

 

임규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감에서 배운 것들 잊지 않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게요!

 


장현진 
길을 찾고 싶다고, 아니 길을 고민해보고 싶다고 자기소개서를 쓰던 지난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감을 통해 많이 배우고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공감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외롭지 않았던 6개월이었습니다. 공감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엄청난 확신도, 신념 하나로 밀어붙일 자신도 없지만, 발 딛고 서 있는 최소한의 가치 위에서 더듬거리며, 갈팡질팡하며, 흔들리면서 그렇게 길을 찾아가려 합니다. 우리 이제는 다른 길들을 걷겠지만 걷다 보면 또 그 길들이 모여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라 믿습니다. 다시 만날 그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인권’을 키워드로 세상과 공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웃으며 인사할 그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 만들어준 17기 자원활동가

고맙고 사랑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