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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감 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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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빛도 화창했던 지난 5월 11일 토요일, 공감 식구들은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봄 산행을 떠났습니다. 전날 비가 내려 흙길도 적당히 촉촉하고 녹음의 싱그러움도 한껏 더해진, 참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번 봄 산행에는 기부회원 1분, 외부 참가자 1분, 구성원 2명, 그리고 4명의 17기 자원 활동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평소 산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셨다는 밝고 털털하신 기부회원님과, 평소 공감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되었다는 외부 참가자 분과 함께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이미 지친 이도 있고, 토마토를 잔뜩 사오는 바람에 무거운 가방을 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방의 무게도 줄일 겸 대모산을 향해 출발하며 다 같이 토마토를 나눠 먹었습니다. 같이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죠? 덕분에 산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소풍 온 기분을 한껏 낼 수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이 이어져 슬슬 다리가 당겨 오기 시작했을 때 드디어 첫 번째 목적지인 대모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송골송골 맺혔던 땀을 식히며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모두함께했던 재미있는 게임 시간! 기부회원님과 외부 참가자 분이 조장이 되어 가위바위보 복불복 대결을 펼쳤습니다. 진 팀의 벌칙은 쓴 홍삼액을 나눠 마시는 거였는데 몸에 좋은 것 이여서 그런지 염 변호사님처럼 벌칙을 받고 싶어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벌칙으로 받은 홍삼액을 멋지게 들이키는 기부 회원님의 모습! 외부 참가자님 팀이 안타깝게도(?) 복불복에서 이기는 바람에 염 변호사님은 홍삼액을 드시지 못했어요.

 

복불복 벌칙이 끝나고는 손과녁 게임을 시작 했습니다. 손에 인주를 찍은 뒤 코끼리코 10바퀴를 돌고나서 과녁판에 손도장을 찍는 게임이었는데, 코끼리코 10바퀴가 생각보다 어려워 부상자가 속출했던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뭐가 어렵냐고 코웃음 치며 시작했는데 5바퀴를 넘어가면서부터는 다들 비틀비틀~ 누군가는 크게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어요ㅠ.ㅠ 게임에서 이긴 팀, 기부회원님과 외부 참가자님 모두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았답니다. 상품은 가지고 싶은 것을 서로 서로 양보하는 훈훈함까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다음 목적지인 구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남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재미있는 다른 등산객 분들 덕분에 한참 웃고 나니 산을 오르느라 쌓인 피로마저 싹 가실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어떻게 보면 정신없이 바빴던 한 주를 보내고 조금 더 늦잠도 자고 싶고 집에서 편하게 뒹굴뒹굴 거리고도 싶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공감 식구들과 함께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경치를 느끼며 산을 오르는 것은 주말의 달콤한 아침잠도 한 번에 잊게 만듭니다. 이렇게 즐거운 공감 산행, 다음 가을 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글 _ 임규원 (17기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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