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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6기 자원활동가 수료식 현장! 그들이 남기는 말.말.말.

공감이 하는 일/자원활동가 이야기

by 공감이 2013. 3.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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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공감 사무실에서는
6개월 동안 함께 활동했던 공감 16기 자원활동가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여름에 처음 만나 함께 가을을 맞고
엠티며 월례포럼, 송년회, 창립행사도 함께 치르며 겨울을 보내고
그렇게 벌써 6개월이 지나 공감에서의 활동을 마치게 되었네요.
 


다른 때보다 더욱 즐겁고 다채롭고 재밌었던 6개월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마 16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여서 그랬겠죠.^^
 
활동을 마치는 16기 자원활동가들의 소감은 어떨까요.

 

 

김승현
멀리서 지켜보고 고마워하던 공감이 걷는 길에 ‘함께’일 수 있었던 순간이 참으로 행복했어요. 너무도 따스한 구성원들, 소중한 자원활동가들과 지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공감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토론회나 심포 등등 제게 거름을 준 순간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저 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귀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갸웃거리며 돌담길을 지나 공감으로 향하던 첫 순간을 기억합니다. 참 고마운 순간들을 담뿍 묻혔으니, 더 용기를 내서, 분명한 걸음으로, 공감 향을 폴폴 내며 살아나가겠습니다.

 

정윤후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6개월이었습니다.
‘인권’이란 추상적 껍데기에 ‘사람’이란 속살을 채워준 공감.
공감이 전해준 사람 이야기, 잊지 않겠습니다.

 

표슬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 경험하고, 많은 것들을 얻어갑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버렸던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쉽기도 하고……. 공감에서의 시간들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지표이자 양분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열정적이면서도 행복해 보이셨던 구성원분들, 어느덧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한 사이가 되어버린 자원활동가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더욱 더 번창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명을 줄 수 있는 공감이 되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즐거웠던 시간들,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소중했던 가치들, 그리고 부족했던 나 자신과 현실에 대한 아쉬움까지, 잊지 않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든

정말 어쩌면 모든 것들은, 함께하는 사람들로 인해 결정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지난 6개월이 행복했어요. 공허했던 저의 일상을, 유난히 추웠던 2012년 겨울을,

사람냄새 나는 훈훈한 온기로 가득 채워주었던 공감!!!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마냥 받아 가기만 합니다.
6개월간 공감에서 받은 마음, 고스란히 다른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겠습니다.

 

김태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은 공감 활동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더 오래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활동을 마치고 이제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공감을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공감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나라    
6개월 전, 쳇바퀴 속에 정체되어 있는 듯한 제 삶에 공감은 개인적으로도 큰 축복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 특히 저희 자원활동가들보다 더 인권적 감수성이 풍부하시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뜨거운 심장으로 느끼시는 구성원 분들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공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감을 만나기 전, 가슴 속에 작은 씨앗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작은 꿈의 씨앗이 공감을 통해 새싹으로 자라났습니다.
초심, 열심, 뒷심의 三力으로 새싹을 꽃과 나무,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겠습니다.     


배현아

제가 공감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짧은 인생의 가장 큰 행운 중 하나입니다. 부족한 저를 받아주신 공감에 감사드리고, 또 제가 공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길 위에서 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꿈 위에서 길을 보게 해 준 '공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홍 인
공감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아서, 앞으로 지니고 다닐 마음의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만 하고 주저하기만 하던 저에게 조금씩이라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활동하면서 제 안의 지평을 넓히고 경계를 허물 수 있었습니다.

 

마음 속에 씨앗을 지닌 자의 따뜻함으로 계속 걸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 활동을 함께하면서 사람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그 사람임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길을 찾아 공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공감은 감사하게도 제 안으로 스며들어왔어요, 따뜻하게. 가슴 속에 공감의 씨앗을 품고 오늘도 씩씩하게.

 

 

임수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구행시로 남기는 말)
포와 절망, 혐오가
숙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간이기에 당연한
리를 외치는 삶의 현장에서
의 언어는 계속해서 약자를 위해
구성되어야만 합니다.
숨에 모든 것이 바뀌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감이 가는 변화의 길.
동과 희망의 그 길에,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조정민

공감에서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오히려 너무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현직 자원활동가 못지 않게 공감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을 지키는데 함께하겠습니다.
 
내 마음 속에 그어진 경계 안으로
한 이방인이 다가오고 있을 때, 내가 형제로 받아들여
모든 갈등이 소멸되는 그 순간을 위하여.
 
한성민

정말 좋았습니다. 좋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즐거웠어요. 기본적으로 일도 유익하고 재밌었고, 구성원분들이 정말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셨고, 수평적이고 유대감 있는 소규모 조직문화를 느껴본 점도 좋았고, 같이 일하는 자원활동가 친구들도 좋았고. 다 좋았어요.

따스한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행복했습니다.
지금의 기억이 그저 추억으로만 머물지 않도록 공감하며 살겠습니다
공감 사..사랑한다능!
 
김지은

기존에 알지 못했던 부문에 대한 인권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익인권운동 방법의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종록
좋은 시기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사회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적잖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활동들이었습니다.

 

 

서영지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제게 되물었던 질문입니다.
공감을 통해 ‘그건 거창한 게 아니’라는 진리를 배워갑니다.
 
얼마 전, 한 식당에 갔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좁고 높은 계단에 어떻게 ‘장애인’이 올라갈 수 있을까.
공감이 아니었다면, 생각지 못했을 겁니다.


윤해림
죽음이 있기 전에 조금만 쓰자
그러면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잔디는 더 파래지려고 한다.


정인성

너무나도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구성원 분들 모두가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잘 챙겨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고 일하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공감이 되기를 기원하여 더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돕겠습니다. 공감 자원활동가로서의 활동은 끝났지만 공감에서 배운 것 잊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철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공감 활동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공감이 아니었더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제 조금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와는 관련이 없기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장애인 인권에 대해 처음으로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신 구성원분들, 다른 자원활동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공감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주변을 살피겠습니다.
 

백소윤
어떤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따뜻하다”는 느낌을 새삼스레 경험한 곳이 이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혹은 어떤 공간을 “신뢰한다”는 느낌을 새삼스레 경험한 곳도 이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롭지 않겠구나”라는 부끄러운(부질없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 마음을 놓으며 잠들 수 있었던 6개월이었던 걸 기억하면 정말 선택하길 잘 했다 하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법관련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상상력도 적응력도 부족한 제게 일종의 “진로탐색”이라는 마음으로 지원했던 자원활동이었습니다. 각 활동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활동가들을 공감이 받는 신뢰만큼 똑같이 신뢰하는 구성원분들을 보면서 인권활동과 법제도의 접점을 못 찾고 헤매던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오랜만에 상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됐습니다. 더 열심히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더 “쓸모있는” 모습으로 다시 뵐 날을 기약하며 인사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6개월 동안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16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참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 기쁜 날도 힘든 날도 있겠지만, 

힘든 날엔 공감에서의 기억이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든 생각하면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으로 남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함께 즐겁게 활동해줘서, 공감을 즐거운 공감으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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