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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0일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에 참가한 최여명입니다. 저의 장래희망은 '국제인권 전문기자'입니다. 제 꿈의 큰 틀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을 지키기 위한 법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감에서 이주와 난민을 담당하시는 황필규 변호사님과 취약노동을 담당하시는 윤지영 변호사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변호사라고 하면 정장을 입고 늘 냉철함을 유지하는 모습이 떠올랐었는데, 두 분께서는 그와 반대로 따뜻하고 편안한 미소로 대한민국의 인권 문제와 ‘공익변호사’라는 직업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황필규 변호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미등록 이주민들이 초·중·고등교육은 받을 수 있지만, 대학에 입학할 수는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검정고시생이라 해도 고졸 자격이 있으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숱한 입시자료에서 읽어왔는데, 고졸이지만 미등록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대학에 입학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한 대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정부가 미등록 이주민들의 대학 교육의 권리를 보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지영 변호사님의 ‘공익변호사의 일주일’을 듣고 나서는 변호사가 굉장히 역동적인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중매체에서 그려지는 변호사는 사무실이나 법정에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어서 윤지영 변호사님처럼 외부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생각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윤지영 변호사님의 일주일을 보고, 저렇게 힘든 일을 하려면 냉철한 이성보다는 따뜻한 마음과 늘 사람을 생각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에 참여한 것은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이나 하고 싶지 않은 공무원의 길과 모험일지 모르나 하고 싶은 일인 국제인권 기자의 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비록 힘든 일이겠지만 세계 곳곳의 인권침해사례를 고발하는 참된 언론인이 되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주시는 공감에 감사를 전합니다.

 

글_최여명(청소년행사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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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청에서 열린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가 성황리에 끝났다. 청소년들이 공익변호사와 직접 만나 공익변호사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 인권 퀴즈를 통해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인권’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홈닥터, 인권변호사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어도 공익변호사는 좀 생소한 단어였다. “인권변호사가 존재하는데, 왜 공익변호사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생각도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공익변호사’에 대해 조사했다. 알고 보니 그들은 인권변호사의 또 다른 형태였다. 불평등한 차별 때문에 권리를 침해당한 상대적 약자를 위해 법을 통해 권리를 수호하는 역할, 그것이 공익변호사의 역할이었다.


그러나 이 점을 조사하고 나자 또 다른 의문이 들었다. 그것이 바로 “이 단체는 나와 같은 선량한 시민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 비싼 소송 금액과 그 외의 운영비는 어떻게 마련할까?”이었다. 난 이 점을 포함한 개인적인 견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참가 후기를 말해보자면 “정말 좋았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흔히 들을 수 없는 법조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고 더불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추가로 수백 시간에 걸쳐 들은 인권 강연에서도 ‘인권 보호의 간절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의 인권 퀴즈를 통해 이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청소년기에 법조인과 직접 만나는 기회는 정말 드물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변호사님을 두 분이나 뵐 수 있었다. 게다가 중,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 자격이 주어졌고, 신청만 한다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었다. 이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공감’이 미래 시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취지를 잘 표명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글_김현재(청소년행사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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