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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2기 자원활동가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여름날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5개월이 지나 활동을 마치게 되었어요.

22기 자원활동가들이 남기는 말이 참 따뜻하게 와 닿습니다.

 

 

윤다호라

 

흔들리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시기에 공감은 제게 생명의 은인이었던 것 같아요. 집보다 더 편하고, 때로는 가족 같았으며, 절 따듯하게 품어준 공감이 있었기에 다시 건강한 저로 돌아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추억은 세월과 함께 서서히 잊혀 가다가 어느 날 문득 가슴 찌르는 아픔이 되어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게 공감에서의 추억은 세월과 함께 더 또렷해지다가, 어느 날 문득 아련한 그리움으로 되살아날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공감5개월, 마음 따듯하게 있다 갑니다. 구성원분들, 그리고 공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김성효

 

부족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운 것 같아 공감과 함께한 시간이 더 값지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공감을 통해 희망을 그리는 길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멋진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구성원,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모두의 행복을 위한 생각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 공감을 응원하고 공감과 함께 하겠습니다!

 

공감과 함께한 시간만큼, 공감 이후의 삶 또한 공감을 만나기 전보다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규진

 

법을 배우는 이 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데에 법이 맞는 길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공감의 활동을 함께 하며, 사회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법을 활용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에서의 1인 시위부터 법정에서의 변론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옹호부터 법 자체의 변화까지, 폭넓은 활동들을 통해 지향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는 법률가의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면서 제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법의 역할이 어떠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의 이야기들을 가까이하며 법의 활용을 고민하는 모습, 그렇게 사람들과 공감하며 나아가는, 공감의 모습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그러한 공감의 마음을 잊지 않는 법률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년 동안 많은 기회를 쥐여준 공감의 활동에 감사합니다. 공감이 나아가는 길에 잠시나마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공감에서 얻은 인연, 오래오래 함께 하겠습니다.

 

 

정경민

 

사랑하는 안국에서의 마지막을 더 사랑하는 공감에서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감에서의 나날들은 저의 무지함과 부족함을 자각하고 반성하면서 공부하고 배워가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것일지에 대해 고민하며 표류하고 있을 때 길을 열어준, 막막하고 불안했던 일상에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공감, 나의 영원한 등대 공감...제 인생의 길에 함께 있어 주고,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진욱

 

구성원,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공감에서 나눈 소중한 기억들은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소외된 희망을 되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어 공감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그리며, 고민하고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윤

 

공감이 있음에, ‘공감에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공감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공감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화영

많은 것을 남기고 가고 싶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 갑니다.

짧은 순간 공감과 함께 했지만, 그 여운이 오래오래 갈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해주어 감사합니다, 공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이 가는 길에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해요 공감!

 

곽성원

 

기능적으로 분화되고, 파편화되어있으며, 자신의 이익이 보편의 가치보다 늘 앞서는 우리 사회에서 공감 활동은 우리 사회에 연대와 소통, 그리고 공감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함을 알려준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리들이 연결되는 것이 사회에 대한 제 궁극적 지향입니다. 공감이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저 또한 이러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공적인 삶에 대한 지향에 있어 저의 첫 롤모델이 되어준 공감,

저 또한 20년 후에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치열히 살겠습니다.

희망을 알려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준하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끝났다는 시원함 보다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훨씬 강하게 남네요. 바쁘고 지쳤던 학기에서 공감활동은 삶의 낙이었습니다. 공감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뿌옇고 막연했던 공익과 법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명료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감이 지향하는 바를 더 널리 실현할 수 있도록, 공허한 단어와 개념이 떠도는 곳이 아니라 지금 발 딛고 선 여기에서 나와 타인을 동시에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곳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요 ^^7

 

 

 

김소미

 

저는 제가 속한 어떠한 조직이 저를 정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공감은 저를 정의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과 꿈을 말하면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아름답지만은 않은 세상에서, 냉소하는 쉬운 길을 택하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낙관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공감입니다. ‘=공감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하네요. 이렇게 공감에서는 저절로 겸손해지네요. 소중한 인연과 그리울 순간들을 선물해주어 고맙습니다.

 

정지윤

 

졸업학기에 지쳐, 일상생활에 무뎌져 힘을 때 공감에서의 5개월이 저에게 소중한 에너지가 된 것 같습니다. 공감 구성원분들, 그리고 다른 22기 자원활동가들을 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감에서의 5개월 동안 세상을 바꾸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고, 또 그렇게 힘든 과정이기에 공감의 노력이 더욱 값지고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감에서 5개월 동안 느끼고 배운 소중한 것들을 잊지 않고 또 잃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더욱더 공감하며 살겠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밖의 더 넓은 세상, 헤치고 나아가야 할 세상이 존재함을 알게 해준 공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윤재훈

 

무언가를 지키는 건 허무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가치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새겨보고 싶었습니다. 불편할지언정, ‘옳음을 관철하고,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삶’에 대한 힘과 의지를 얻고 갑니다.

 

이종민

 

대학생으로 수년간을 살면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고 모호하게나마 목표를 세웠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무력감에 빠져있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끼치고 싶었지만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의욕도 많이 잃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의 영역에서 일하시는 구성원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그 목표에 대해 의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이재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자원활동가의 업무가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자원활동가가 도리어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공동체, 사회, 인간에 대한 믿음이나 가치들은 막연하기 때문에 깨지기 쉽고, 앞으로 살면서 지금의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늘 걱정이 있습니다. 공감에서의 활동은 그런 위기에서 상기시키고 위안을 얻을만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고맙습니다.

 

2015년 하반기를 생각하면 항상 공감 사무실로 향하는 그 길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따뜻한 추억을 쌓고 갑니다.

 

 

장혜민

 

홍보팀으로서 5개월 동안 자원활동가를 하면서 보니, 공감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 무엇이 비결일까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5개월 가지고는 그 비결을 충분히 알기에 부족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에 오랜 시간 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이 더욱 튼튼해지고 더욱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지고,

동시에 언제든 생각하면 언제나 따뜻한 곳으로 남아주세요.

공감의 한 분 한 분, 늘 감사합니다

 

 

강태호

 

정말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감 자원활동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날 때가 되어 마음이 한 것을 보니,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진짜 아쉽네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수지

 

공감 활동은 제게 더 큰 세상이 열리는 경험이었고 제가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수많은 얼굴들과 목소리들을 마주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흔히 머리로만 기억한 것은 금세 잊혀진다고들 하는데,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제가 체험했던 현장들과 사람들은 몸소겪은 것이기 때문에 절대 잊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억들 그리고 제 곁에 친구라는 이름으로 남은 자원활동가들을 자양분 삼아서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다들 각자의 길을 가겠지만 그 길의 끝에는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있을 거라고 믿겠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공감.

 

이일규

 

한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품어온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감을 통하여, 공감 구성원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세상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까지의 한정되어 있던 제 세상을 보다 더 큰 무한대로 확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공감에서의 시간,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비록 공감의 활동은 끝났지만,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제 세상 또한 다양한 세상과 공감하면서 살다 가겠습니다.

 

이예찬

 

공감에서의 활동을 돌이켜보면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순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만큼 저에겐 안락함을 주는 포근한 공간으로, 앞으로 제가 추구해야 할 가치관을 제시해준 고무적인 공간으로 기억될 겁니다. 토론회에서 이주난민의 취약한 현주소를 듣고 분노했던 것, 월례포럼을 준비하면서 성소수자가 마주하는 차별과 혐오세력을 상상하며 아파했던 것,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대기업을 상대로 사과를 호소하던 활동가들을 보며 고통스러웠던 것.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아픔을 향해 도전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단합된 구성원들. 이 모든 것을 계속 기억하고 기억해 제 인생의 방향성에 담으려 부단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자원활동을 마치며 공감을 떠나지만, 제 안의 공감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공감.

 

 

공감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기억으로 남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공감도 참 행복했습니다.

 

22기 자원활동가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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